햄버거는 남녀노소 특히, 어린나이 일수록 더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수제버거는 프랜차이즈 햄버거와 달리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울산에서 울산방송에서도 출연한 가장 오래된 미국식 수제버거 맛집이라고 소문난 버거머거를 다녀온 후기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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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머거의 대표메뉴 강도버거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좋아하여서 울산에 있는 유명하다는 햄버거집(헹루즈, 버거컴퍼니, 버거스팟 등)은 다 가보았어요. 울산 대표 햄버거집이 보통 3~5곳 정도 되는데 각각의 특색과 매력이 조금씩 달랐지만 단연 1등을 고르라면 '버거머거' 였습니다.
저는 여러번 가보았기에 모든 버거를 먹어보았고, 사이드 메뉴도 먹어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버거가 매우 맛있엇으며 그 중에서도 강도버거를 가장 많이 먹었고 사장님도 강도버거를 무난하게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강도버거의 특색은 양파튀김의 바삭한 식감과 풍미넘치는 소고기와 소스의 조합인데요, 양파튀김이 들어간 다른 햄버거들도 많이 먹어봤지만! 버거머거의 양파튀김은 뭔가 한단계 높은 수준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그리고 재밌는 점이 버거머거에는 맥주를 '블루문'만 파는데요,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것 같아서 사장님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사장님이 블루문을 젤 좋아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참고로, 버거는 훌륭하지만 감자튀김은 조금 딱딱하고 간이 안되어 따로노는 느낌이니 버거만 시키셔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버거머거 메뉴 : 강도버거 / 멕시칸칠리버거 / 옵셔버거 /더블버거 / 투바이투버거 / 치즈버거 / 불고기버거 / 양송이버섯버거
버거머거의 위생
같이간 일행 중 한명이 버거머거가 별로라고 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음료컵에 기름찌꺼기가 둥둥떠다닌걸 보고 나니 입맛이 뚝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러번 가보았는데 가끔씩 재고고기를 쓰셔서 그런지 고기에서 잡내랑 비린내가 날때가 있긴 했었어요. (제가 그런거에 좀 민감한 편이기도 합니다)
오픈형 주방인데, 주방이나 화장실이나 전체적으로 오래되서 누렇지만 막 더럽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였고 어쨋든 버거맛이 모든 것을 덮어주었어요.
버거머거 영업시간 및 가격정보
•영업시간
오전11시~2시
오후5시~9시
원래는 매일 오전 11시~2시만 영업을 했었어요. 하루종일 가게를 열어놓으셔도 크게 매출에 변화가 없으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에는 입소문이 타서인지 손님들이 많아져서 저녁장사도 시작하셨고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도 되더라구요.
•가격
가격대가 조금 나갑니다. 가장 저렴한 버거세트도 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강도버거세트는 13,900원 입니다.
오리지널버거 10,900원
세가지맛 치즈버거 11,900원
불고기버거 11,900원
양송이버섯버거 12,900원
강도버거 13,900원
멕시칸칠리버거 13,900원
투바이투버거 14,900원
옵셔버거 18,900원
가격은 세트(감튀+콜라)기준이며, 버거단품 가격은 세트 가격에서 -4000원 하시면 됩니다. 앞서말하였지만, 감튀가 맛없기 때문에 단품+콜라로 먹는것을 추천드려요.
•버거는 바로 먹지 않으면 패티가 식어서 맛이 떨어져 예전에는 배달을 안하셨지만, 최근에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배민에서 배달이 되는데 평점이 하나같이 '인생버거'라는 평점만 있어서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배달과 포장주문도 많지만, 홀손님도 많아요 테이블은 테라스 포함 6개 정도 있으며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햄버거만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이드를 먹어보앗는데 별로였습니다.
•버거머거는 울산 동구 꽃바위에 위치해 있는데, 울산 중에서도 구석에 있지만 타지에서도 버거맛을 잊지못하셔서 많이들 방문하십니다. 사장님도 힘들고 지칠때 멀리서 버거먹으로 와주시는 분들을 보며 보람도 느끼고 감사하고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마무리요약
-울산에서는 맛으로 비교불가능한 수제버거 맛집임이 분명하다.
-위생적이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더럽다고 느낄 수 있다.
-버거머거는 울산동구 구석에 있으며 인기가 많다. 울산분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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