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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질환&질병

갑상선 항진증 증상과 치료기간 및 자가진단

by 득찬 2020. 4. 20.

주위에 갑상선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한분쯤은 있으실 텐데요, 갑상선 질환은 원인이 그레이브스씨 병 이라해서 자가면역장애가 질환의 원인으로 대두되곤 하는데 찾아보면 찾아볼 수록 무슨말인지 더욱 헷갈립니다. 그냥 쉽게 말해 아직까지 원인불명 입니다.

 

 

보통 갑상선 질환 이라 함은, 갑상선 암/갑상선(기능)저하증/ 감상선(기능)항진증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그 중 갑상선(기능)항진증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은 여러 호로몬을 총괄 하는 곳입니다. 성장호르몬, 단백질합성, 혈당조절 및 체온조절 등등등 체내에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꼭 필요로하는 호르몬들을 생산해내는 곳입니다.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더욱 많이 나오는 것을 뜻하며, 호르몬이 왕성해 지다보니 여러 증상들이 일어나는데요.

 

갑상선 항진증 증상

1. 심장 박동 증가
심해지면, 자고있는데도 심장박동이 분당 150회를 넘기도 합니다. 심장박동이 증가하면 우리 몸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식욕왕성 및 체중감소

심장박동 증가와 자연스레 연결됩니다.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몸안은 100m전력질주인 상태이기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프고 먹어도 먹어도 살이 쭉쭉 빠지게됩니다.
살집이 조금 있으신 통통한 분들 같은 경우 30~50kg가 1~2주만에 빠지기도합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신체에 큰 무리를 줄 수 밖에 없겟죠.


3. 피곤
활동 호르몬이 왕성하게 나와서 매사에 활기차고 힘이 넘칠것 같지만 몸 안은 항상 100m전력질주 상태이기때문에 갑상선 항진증 질환을 앓게되면 매사에 그리고 항상 피곤합니다.

 

4. 근력 약화 및 근육 마비
근력 약화가 되는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스스로 몸속에서 유산소 운동만 해서 근력이 약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근육 마비까지 오게됩니다. 마비가 올정도면 항진증 질환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이며 보통의 경우 하체마비 부터 오게되며 마비는 짧게는 몇분 내지 몇시간 길게는 몇 일이 가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근력이 많은 남자 라면 근육마비 까지 올 일이 잘 없지만, 갑상선 질환 80%이상이 여성이기에 근육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5. 손떨림 맟 안구돌출
수전증이 있는 것처럼 손이 떨리며, 누가봐도 눈이 튀어나온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안구돌출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6. 노화, 구내염, 예민, 코피 등등 복합적으로 몸에서 이상반응들이 일어나게됩니다.

 

 

 

 

갑상선 항진증 자가진단 표

1.최근 들어 아무 이유없이 피곤함.
2.맥박 수 증가 및 체중감소
3.손떨림 및 몸에 힘이 없음.
4.구내염이 이상할 정도로 자주남.

해당되는 것이 두개 이상이라면 혹시 모르니 병원 방문하셔서 피검사 한번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갑상선 항진증 치료기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확진 받게되면 바로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갑상선 저하증과 달리 항진증은 약물치료로 완치가 되는 경우가 꾀나 빈번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1~2년간 꾸준히 할것을 권장하는데요, 그런데 특이한점이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는 보통 한국과 일본에서만 한다고 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바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 및 수술을 하여 부작용을 감소하더라도 항진증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약물치료가 몸에 잘 맞아 완치가 될 수도 있으니 약물치료부터 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약물치료는 알약치료로써 피검사를 해서 현재 갑상선 수치를 체크하여 수치에 맞게끔 약을 1알~5알 정도로 먹게되며,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 텀을 두고 경과를 지켜보며 효과가있으면 약을 점점 줄여나가는 과정을 반복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약을 계속 줄이며 결국 안먹어도 수치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면 완치된 것입니다.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몸이 정상화 되기시작합니다. 먼저는 체중입니다. 식욕왕성으로 엄청나게 먹다보니 보통 한달 이내로 빠졋던 살이 다시 돌아오게되는데 몸집이 있으셨던 분들은 약물치료와 함께 음식양을 조절하셔서 너무 살이 안찌도록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체중뿐만아니라 손떨림도 많이 좋아지고 피곤한것도 많이 없어지며 차분해지며 모든것이 정상인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보통 완치가 되는 경우는 약에 대한 면역이 생기기 전에 1~2년안으로 바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약을 꼬박꼬박 잘 챙겨먹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고 합니다. 몸이 힘들고 아프면 챙겨먹게되지만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니 방심하게되고 까먹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다시 재발하여 약을 늘렸다가 줄였다가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3년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진전이 없으면 약물치료를 끝내고 요오드 치료를 하게됩니다. 요오드 치료를 하게되면 부작용으로 갑상선 저하증이 올 확률이 크지만 항진증 보다는 건강상으로 크게 무리가 안되기에 감안하고 치료를 받게됩니다. (간혹가다 요오드 치료를 하다가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갑상선항진증에 좋은 음식

 

 

1.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는 가지, 호박, 각종 채소들.

2. 고단백 식품으로 콩/계란.
3.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모든 식품.

● 항진증에 안좋다고 알려진 요오드 식품 (미역, 다시마 등) 은 먹어도 아무문제 없습니다. 우리나라 미역과 다시마는 요오드 성분이 크게 강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 먹는 섭취량은 아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고질병 중에서는 그래도 양반이라 불리는 갑상선 질환 중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갑상선항진증 질환이 아직 병의 원인을 모르기에 정확히 근본을 해결하는 치료법은 아직 없어서 한번 질환을 앓게되면 평생을 관리해야하는 고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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