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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질환&질병

레이노병 증상과 치료

by 득찬 2020. 4. 28.

 

레이노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이노병 이란?"

추위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손가락, 발가락 등의 끝부분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병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프랑사 의사였는데 그의 이름이 레이노였고 그리하여 레이노병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레이노병은 젊은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 원인을 알아내진 못하였습니다. 레이노병을 앓고 있는 분들 중 약 70% 정도가 여기에 속합니다.


반대로 레이노병의 원인이 다른 질병에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에게 나타나며 통증이나 증상이 대부분의 레이노병보다 대개 더 심합니다. 보통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에서 이어지며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먼저 하는 게 순서입니다.
(외상, 동상, 흡연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T세포

 

자가면역질환은 우리몸안에서 정상적인 세포 및 장기인데 비정상적이라 판단하여 면역세포들이 반응을 일으켜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이노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은 다양하지만, 류마티스 질환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레이노병 증상

추운 곳에 가거나 찬물 그리고 자극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손가락, 발가락 등의 끝부분의 혈관이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혈액 공급이 안되어 그 부분이 하얗게 변하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게 되면 파랗게 변하게 됩니다.

추위로 인함이라면 그곳을 벗어나면 다시 온기를 찾으며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고, 스트레스로 인함이라면 호흡이나 명상이나 그 상황을 벗어남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게 되면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이 다시 되며 건강한 상태로 회복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면 그 상황을 피하면 되지만 직업적 문제 등으로 불가피한 상황이 있다면 미리 두꺼운 장갑 등 채비를 하셔서 최대한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셔야 합니다.

만약,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상황을 벗어나지 못할 경우에는 손끝 및 발끝 괴사로 궤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른 병에서 연결선으로 레이노병을 앓게 되셨다면 대부분이 류머티즘 질환인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레이노병의 증상이 보다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손가락 및 발가락 괴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레이노병 치료에 앞서"

현대의학에서는 어떠한 질병에 있어서 치료법을 내놓을 때에 근본적인 해결은 대부분 없으며, 함수처럼 공부할 때 답을 이미 외워놓고 그 증상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약을 줍니다.

예를 들면,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진통제를 주고 호르몬이 부족하면 호르몬제를 주고 세포 수축이 과하다 싶으면 세포 수축 억제제를 줍니다.

아주 일시적으로 병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대부분의 약물입니다. 결국, 병원에서 탄 약을 먹으며 완치되는 것은 체내에서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 이겨낸 것일 뿐입니다.

물론, 현대의학이 잘못되었다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현대의학보다 더 좋은 방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말할 수 있겠죠.

레이노병 치료

대부분의 레이노병을 가진 젊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추위와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과정을 계속 반복할 텐데,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레이노병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꾸준한 관리로 이겨나가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증상이 조금 심하다면 병원 진단으로 약물처방(프라독 신, 독사조신, 칼슘 차단제 등)을 받아 혈관을 이완시키고 수축을 억제하는 약제를 복용하셔서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레이노병의 중증일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교감신경을 자르거나 차단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관리할 때"는 피를 맑게 해 주고 혈액순환과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 3와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므로 효과를 보실 수 있고, 또한 손과 발을 꾸준히 지압을 해주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과 니코틴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금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떤 처방을 받고 어떤 치료를 받든, 혹은 아무것도 받지 않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마음속에 미움과 증오를 가득 담고 조깅을 한다면 건강해질까요? 마음속이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찼는데 아무리 좋은 걸 먹는다 한들 효과가 있을까요?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마음이 산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되면 있던 병도 저절로 치유된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본다면 단 한순간도 같은 몸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몸속의 세포는 매 순간순간 바뀌고 또 바뀌며 우리의 마음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 예로, 우리 몸의 전체 원자수의 98퍼센트가 매년 매년 새롭게 바뀝니다. 먼저는, 내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면 새롭게 태어나는 세포들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아서 조직을 형성합니다.

레이노병에 대해서 잘 알고, 건강한 생각과 마음으로 관리해 나가신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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