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적, '방귀를 많이 끼면 살이 찐다'라는 재밌는 말이 있었는데 들어보셨나요? 사실인지 아닌지를 함께 알아봅시다.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방귀를 참는다고 고생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또한, 아직 방귀를 트지 못한 연인사이에서도 참느라고 고생하지요. 방귀를 너무 오래참게되면 배에서 꼬르륵거리며 가스배출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게 되어 창피할 때도 있지요.
방귀가 많이나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음식섭취에서 야기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며 때로는 건강문제로 인해서 방귀가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과민성대장증후군 & 스트레스
어려운 식사 자리에서 식사를 하면 소화와 흡수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사실입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게되면 장의 근육 긴장하여 수축장애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아주 빈번하게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및 흡수불량으로 이어진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위염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대표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장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이어지게 되면 대장균(좋은균과 나쁜균)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장내에 가스가 계속해서 차게됩니다. 그러므로 방귀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식습관 문제
방귀는 우리가 음식물을 소화하면서 나오는 기체들(페놀, 암모니아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음식물을 많이 소화할 수록 방귀도 많이 나오겠죠? 따라서 '폭식'을 하게되면 방귀가 많이 나옵니다.
또한, 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음식물이 오래 장에 남아있게 되니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되는데요. 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체내 영양분 불균형, 식사 후 눕기& 야식 먹고 자기, 불규칙한 식사시간 및 식사습관 등이 있습니다. 해당되는게 있으시다면 고쳐봅시다.
•육류
고기를 많이 먹고나면 가스가 금방 차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배도 살살 아프기 시작하지요.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은 소화를 할때에 많은 가스를 내며 아시다시피 냄새도 지독합니다.
육류 섭취의 장점도 물론 있지만 단점이 더욱 많으며 우리 장에 좋을것이 많이 없습니다.(특히 지방덩어리 비게) 균형잡힌 식사가 아닌 육류 위주의 식사는 여러 성인병의 주 원인이기도 하며 '장'에서의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을 힘들게 합니다.
결국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병이있거나 일시적으로 음식 때문이거나 어쨋든 체내에서 소화•흡수 장애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질환 때문이라면 그 병부터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이겠고, 일시적인 폭식이나 야식으로 방귀가 나오는 것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것입니다.
"소화•흡수에 도움이 되는 음식"
양배추는 대표적으로 우리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장에 좋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양배추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다보니 양배추 즙도 많이들 드시고 있습니다.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방귀가 많이 나오신다면 양배추를 포함한 식단관리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관련글) 양배추 효능 알고먹자 <
"방귀가 계속 나오는데 참게되면"
방귀는 아주 자연히 생리적인 현상으로 밖으로 배출 해주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생리적인 현상이라도 참아야하는 상황이 있지요. 방귀를 과하게 참게되면 우리의 몸은 신비롭기에 체내에서 가스가 순환하다가 트림 등 여러 방법으로 배출해냅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에는 가스가 부풀어서 다른 장기를 압박하기도 하니까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을 처리해주셔야합니다.
신체내에서 공통점은 평소보다 무엇인가 바뀌었다는 것은 채네에서 좋은쪽으로든 안좋은쪽으로든 변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좋은 쪽으로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장에 좋은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게되면 방귀와 숙변이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무조건 많이나오는게 안좋은 것만은 아니죠.
어떤 증세가 나타났을 때 그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내가 무슨 행동을 해서 몸이 반응을 하는지 알고 있으면 걱정할 일도 없고 병원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죠.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방귀를 많이 낀다면 살이 찐다는 어렷을적 들었던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긴하지만, 맞다고는 볼 수 없겠죠? 모두들 장건강 잘 유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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