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은 눈의 하얀 부분 공막 위가 노랗게 변색되는 것을 뜻하며 그 자체만으로는 질병이라고 볼 수 없으며, 황달을 유발하는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황달이 지속되면 황달을 일으키게 되는 빌리루빈이나 그 원인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으니 원인을 먼저 찾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목차
"황달의 원인"
황달이 생기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은 간의 문제와 그리고 간 주위의 기관들이 문제를 일으켜 황달로 이어지게 됩니다. 소화기내과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많은 환자가 황달을 같이 앓고 있다고 합니다. ※소화기내과는 간, 위, 소장, 대장, 췌장, 식도, 담낭 등 소화기에 관련된 질병을 주로 치료하는 곳입니다.
#간 질환
약물 독성 간염
우리가 먹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먹는 알약들은 모두 석유 찌꺼기로 만들어지는데요, 이는 약의 성분을 정제화 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공정 과정에서 석유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약은 우리 몸에 들어가지만, 나머지 석유 찌꺼기는 간에서 소화시키게 되는데 이때 간이 약하거나 약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간이 독소를 해독시키지 못해서 약해집니다. 그래서 약을 많이 먹으면 간이 약해진다는 말이 있는 것이죠.
#알코올 중독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하게 되는데, 너무 과다 섭취를 주기적으로 하신다면 결국 음주로 인해서 황달이 오게 되어 병원에 방문하게 되니 무리한 음주는 금해주셔야 합니다. 소화기내과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들어보니 알코올성 간염으로 입원하신 분들은 모두 예민하고 소리를 잘 지른다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많아서 음주로 풀다 보니 선순환이 아닌 악순환이 반복되어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선순환을 위해서 음주보다는 가벼운 운동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풀어봅시다.
#바이러스성 간염
B형간염 및 C형간염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로는 다양하지만, 결국에는 바이러스 질환은 면역이 낮아서 걸리는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쉽게 피로해지며 구토가 나오며 황달의 증상인 소변이 색이 진갈색이 되고 눈위 하얀자 부터 노랗게 변하며 심한경우에는 피부에도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강하기에 산모가 바이러스성 간염을 앓은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미리 백신을 맞아서 미연에 예방해야하며, 간염에 도움을 주고자 보조제를 먹다가는 더 큰일날 수도 있으니 담당의와 상담 후 섭취하셔야합니다. 약물 독성 간염과 동일한 이유인데 보조제도 석유찌꺼기로 정제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간에 안좋습니다.
#다양한 소화기 장기 질환
췌장염, 담관염 등이 대표적으로 황달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그 외에도 각종 소화기암에 의해서 황달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황달은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소변색이 짙고 눈이 노랗게 뜨면 일단 병원에 가셔서 간 기능 검사와 빌리루빈 혈액검사를 통해 병의 원인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황달"
질병 및 질환의 연장선상이 아니여도 황달이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베타카로틴의 과도한 섭취와 신생아 황달이 있습니다.
#천연색소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로 주황색을 띠는 베타카로틴 입니다. 천연색소로 불리며 이러한 색소는 베타카로틴의 주 성분인 비타민A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성분입니다.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는 당근, 감귤류를 아주 많이 드셨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황달과 같이 눈과 피부가 노랗게 뜨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황달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의 생리적인 현상으로써 생후 2주안으로 없어지게 됩니다. 미숙아는 조금 더 증상이 오래 갈 수 있지만, 2주이상 지속된다면 생리적인 황달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인한 황달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진단을 받아보셔야합니다. 또한, 신생아 황달의 특징은 생후 24시간 이내에는 나타나지 않고, 하루가 지나면 황달이 일어나게 되는데 24시간 이내에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합니다.
마무리 요약
-황달 자체가 질환은 아니며, 다른 질환에서 연장선상으로 이어지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황달은 육안으로 쉽게 표가 나기때문에, 바로 알맞는 치료를 받아야 하며 주로 간과 간 주위의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베타카로틴과 신생아 황달 등 질환으로 인한 황달이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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