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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건강생활

귀청소, 면봉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

by 득찬 2020. 4. 19.

귀청소, 면봉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

다들 어렴풋이는 귀청소를 자주 하면 안좋다는 것은 알고 계실텐데요, 왜그럴까요?

먼저는 귀지에 대해서 알게되신다면 한번에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귀지는 외이도(귀의 구멍 입구에서 고막 까지 이르는 길)나 이도선(외이도에 분포되어있는 분비선)의 대사활동에서 발생하는 분비물, 즉 입니다. 하지만 분비물라는 이름이여서 필요가 없는것이 아니며 코에서 여러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콧털 처럼 귀안으로 들어오는 여러 유해물질을 걸러주기도하며 외이도를 깨끗하게하는 윤활유 역할 까지합니다. 따라서 귀지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입니다. 때로는 너무 많게 되면 귀청소를 해야하는 경우가 물론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하며 오래된 귀지는 빠져나오게 되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게됩니다.


 이때까지 살아오시면서 귀지로인해 귀가 잘 안들린다거나 병원에 방문하신적이 없으시다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는데에 문제가 없는 것이므로 사실상 귀청소를 해서 인위적으로 귀지를 파내는 것은 필요하지않으며 건강상 좋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관상의 이유나 귀지를 파낼때의 쾌감(본인이 그렇습니다)때문에 귀청소를 인위적으로 많이들 합니다. 귀지를 인위적으로 파내게 된다면 귀지의 좋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여 여러가지 유해물질들이 귀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여러가지 질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귀지를 파내기 위해 면봉으로 귀를 후비다가 오히려 귀지가 더 깊숙히 들어가 외이도를 막는다거나 여러가지 안좋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께서 샤워 후 귀 안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면봉을 사용 하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사우나 및 목욕탕에가도 면봉이 종종 준비되어 있기도 하죠. 물기만 닦아내는 이 행위조차도 당연히 귀지를 제거하기에 안좋습니다 더욱이 샤워 후라면 귀 안은 더욱 예민해져 있게되어서 쉽게 상처가나며 외이도염 중이염의 질병에 쉽게 맞닥뜨리는 지름길 입니다. 


외이도염은 귀가 간지럽고 가벼운 통증 및 진물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중이염은 고막에서 부터 달팽이관 사이의 중간 통로 부분에 염증이 난것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이며, 세균감염 및 바이러스 침투에 의해 염증이 일어나게됩니다. 귀통증 및 진물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외이도염 과 중이염 두 염증 모두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크게 위험한 병은 아니며 대체로 간단한 관리로 자연치유가 되는 염증입니다.


면봉으로 귀를 청소하면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면봉 뿐 아니라 귀지를 파내는 다른 도구 또한 결국은 귀지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니 좋지 않습니다.




제일 최선은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도록 귀지를 가만히 내버려두는게 가장 좋지만 꼭 해야겠다면 귀 바깥입구 쪽만 청소하는것을 권합니다. 면봉을 만드는 한 회사에서는 면봉을 외이도가 아닌 귀 바깥 입구쪽에만 제한하여 사용하라고 경고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면봉으로 귀청소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청소는 별로 불편함을 못느끼신다면 그냥 가만히 냅두셔서 인위적으로 귀속으로 무언가가 들어가는게 없도록 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일상생활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면봉이 많이 쓰이는데 잘 알아보고 써야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편하고자 또는 청결을 유지하고자 쓰는것인데 언제나 무지는 되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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