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챙기기/건강생활

건강하게 머리 말리는 방법

by 득찬 2020. 5. 1.

샴푸 후, 머리를 말리지 않은 상태로 그냥 두진 않으신가요? 두피는 세균 번식이 쉽게 되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을 젖은 상태로 두는 것은 아주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건강하게 머리 말리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뜨거운 바람NO, 차가운 바람 OK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게 되면 모발이 건조해지며, 피지 분비를 다시 활성화시키므로 모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샴푸 후 두피는 민감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으로 진정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으로만 모발을 말리게 되면 모발 건조를 하는데에 있어서 드라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안으로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을 1분가량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두피는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두피부터 완전 건조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말리실 때에 한 곳을 집중적으로 말리기보다는 큰 빗으로 빗어주시면서 모발 사이사이를 전체적으로 여러 번 건조해 주시면 빠르고 건강하게 머리를 말리실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바람으로 모발 건조를 하실 때에 15~20cm가량 드라이기와 모발과 거리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으로 인한 큐티클 및 헤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모발을 건조하지 않고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는 등의 행위는 탈모와 친해지는 지름길이니 평소 모발이 얇으시거나 탈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욱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수건을 이용하기

수건으로 모발의 물기를 제거할 때에, 강하게 털거나 모발을 짜거나 비틀며 모발에게 강한 힘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샴푸 후, 모발은 민감하며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강한 힘으로 자극을 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강한 힘으로 모발을 만질 경우 모발에 있는 큐티클이 손상이 되어 머릿결이 윤기를 잃고 더욱 푸석해집니다.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후, 머리를 가볍게 지압하듯 눌러주시면서 혹은 톡톡 쳐주시면서 물기를 제거하여 주시면 좋고 모발이 긴 분들은 모발을 쥐었다 폈다 하는 식으로 물기를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모발을 건조하게 되면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모발도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헤어 제품을 이용하기

머릿결을 위하여 쓰시는 헤어 에센스/ 헤어 오일/ 헤어 컨디셔너 등등이 있습니다. 보통 남성분들 보다는 여성분들이 많이 쓰시죠. 이런 헤어 제품들을 쓰실 때에는 모발이 건조된 후보다는 모발을 말리기 전 혹은 완전히 물기가 사라지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며 드라이기의 열로 인해 헤어 손상이 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모발에 물기가 있을 때 한번, 완전 건조 후 한번. 이렇게 총 두 번 적정량을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샴푸 언제 해야 할까?

낮에 활동을 하며 각종 노폐물과 피지가 두피에 쌓이게 되는데 이때 잠들기 전 머리를 감아주지 않는다면 각종 노폐물과 피지들이 모공을 막은 채로 잠이 들게 되어 두피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잠들기 전 샴푸는 두피 건강을 위하여 필수입니다.

또한, 잠들기 전 샴푸를 하지 않으면 배게에 그 노폐물들이 자연스레 묻게 되어 곰팡이 및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샴푸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배게의 냄새를 맡아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하는 샴푸와 건조의 활동에서,

여러분은 알게 모르게 여러분 스스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해치고 있지는 않았나요?

 

우리의 모발을 위해 뜨거운 바람은 지양하고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여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처럼 강한 힘으로 모발의 수분을 털어 내지 말고 가볍게 털어내며 모발에 영양분을 주는 헤어제품을 올바르게 이용하신다면 우리의 머릿결을 지키고 건강한 머릿결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