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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질환&질병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

by 득찬 2020. 7. 5.

 안구의 망막은, 눈 뒤쪽에 있는 구조물에 빛을 모아 정확한 상을 맺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 맺혀진 상을 우리 뇌에서 인식 할 수 있도록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보내어 결과적으로 우리 뇌에서 받아들이고 우리가 시야라고 인식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만큼, 망막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모든 신체기관이 그렇듯, 이러한 망막에도 병이 생길 수 있는데 여러 질환 중 실명의 위험이 가장 높은 황반병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안구-황반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은 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되어 우리의 시야의 중심부가 되는 황반이 여러 이유에 의해 변성되는 망막질환으로써 시야의 중심부 곁으로 보이지 않는다거나, 구부러져서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경우 시야 중심부가 안보이며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황반변성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가지로 손꼽을 수 있는데요, 고지방식품으로 혈액순환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고 고혈압으로 압이 높아서 발생 할 수 있으며 흡연으로 인한 활성산소가 증가하며 발생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자외선을 자주 보게되면 눈이 건조해지고 망막 세포에 피해를 입히게 되어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의 다양한 원인들은 모두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며 여러가지 정황들을 통해서 추측하였을 뿐입니다.

 

 

황반변성 증상이 나타나는 극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알아채기 힘듭니다. 다들 말하는 욕실 타일이 굽어보인다던가 시야가 흐릿한날과 괜찮은 날이 반복된다던가 등등..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이미 황반변성 초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조금은 진행된 상태 이며, 주사치료 및 약물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더 늦게되면 수술 및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눈 컨디션이 좋은 날도 있고 안좋은 날도 있음이 반복되거나 눈앞이 흐리며 굴곡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안과로 방문해보셔야 합니다. 망막전문 안과는 거의 없기 때문에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황반변성을 무서워 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빨리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눈이 보내는 신호를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될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별한 이유없이 눈앞이 흐린날이 있다거나 아니면 눈앞에서 갑자기 무지개색으로 무엇이 지나간다거나 무지개가 보인다거나 등등 평소와 다른 눈 컨디션이라고 느껴지시면 안과에 가셔서 여러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질환의 어떤 병이든, 조기발견은 중요하니까요.

황반변성-망막검사

황반변성 치료

Q - 황반변성, 치료법이 있나요?

A - 정해진 치료법은 없습니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레이저/수술 치료 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담당의와 상의를 통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병의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Q - 황반변성은 난치병인가요?

A - 난치병입니다. 애초에,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목적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위험인자를 감소하는 목적으로 치료를 하기때문에 난치병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직 과학이 다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세상에 난치병이라고 불리는 수 많은 병들이 매년 치료되었다고 보고가 되고있으니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황반변성은 습성(삼출성), 건성(비삼출성)으로 나뉘게 됩니다. 건성 황반변성보다 습성이 더 치료하기 힘드며 실명위험이 매우 높지만 다행인것은, 대부분의 환자는(약 90%) 건성 황반변성입니다. 병의 진행상태에 따라서 초기/중기/말기로 나뉘며 '초기'에 발견하셨다면 정말 행운이며, 담당의 처방에 따라 잘 따라주시면 되고 1년에 한번 정도 안과에 들려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중기/말기는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단계이며 주사치료/약물치료 및 레이저수술을 하됩니다. 주사치료 같은 경우에는 1달에 3번 정도 주사를 맞게되며, 3~4일 후면 시력이 호전 되지만 보통 3달안으로 다시 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담당의와 상담을 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하실 때에는 루테인이나 고용량의 종합비타민, 그리고 안구에 좋은 음식들로 챙겨드셔야 합니다.

(관련글) 건강보조제, 좋은 비타민 선택하는 법 <

항산화제-채소들

예방법

조기발견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질환이 찾아오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특히, 망막이 약하신 분들이나 황반변성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요. 예방으로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것이 항산화제를 섭취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산화가 되면 자연히 여러 악성세포들이 생기게 되는데 황반변성도 우리 세포가 산화되며 일어나게 되니, 무엇보다 산화되지 않도록 흡연을 금해주시고 비타민C나 루테인 등 다양한 항산화제로 예방해주시면 됩니다. 뿐만아니라, 고혈압/고지방식품 섭취 등 황반변성의 위험인자 요소들을 줄여주므로 효과적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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