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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질환&질병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및 수술비용

by 득찬 2020. 5. 5.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며 '손'을 정말 많이 쓰게 됩니다. 더욱이 손을 전문적으로 쓰는 직업(만화가, 미용사, 요리사 등)이라면 더욱 손목터널 증후군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그렇지 않더라도 평범한 직장인 및 전업주부라도 누구든지 걸릴 수 있는 질환이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이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된 만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이란?

수근관 중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손목터널 증후군입니다. 수근관은 손목 앞쪽에 있는 통로를 수근관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통로가 좁아지며 안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리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통 상지에서 나타나는 압박성 신경병증이며 증상은 엄지손가락부터 두번째, 세 번째 중지까지 쥐는 힘이 약해지고 저리며 무감각 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혹 네째 손가락이나 손 전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손에 힘이 들어가는 행동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며 주간보다는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정중신경"

정중신경이란, 위 사진의 빨간점에는 수근관이라는 터널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정중신경은 엄지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 2/1 지점까지 이르는 손바닥 영역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정중신경이 눌리므로 자연스레 엄지와 중지까지의 손가락에 힘이 떨어지며 여러 가지 현상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연필 또는 펜을 잡는 데에 평소와는 달리 힘이 빠지며 잡는 데에 있어서 무리가 간다.
●단추 잠그기, 바느질 등 정교한 손동작을 하는데에 있어서 무리가 있다.
●손을 가만히 있거나 구부린 상태로 그대로 일정 시간이 지날 때에 손이 저리며 손이 무감각 해진다.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서 자주 떨어뜨린다.

●손을 쥐려고 하면 손이 타는듯한 느낌이 든다.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으로 명확히 밝혀지고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반복적인 가사노동 및 무거운 물건을 듦으로 손목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으며,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합병증으로 손목터널 증후군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가진단

위 사진과 같이, 손 동작을 30초간 취하였을 때에 정중신경 분포 부위에 뻐근함과 무감각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중신경 부위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였을 때에도 뻐근함과 무감각 증상 및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치료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스스로의 관리를 통해서 이겨나가는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손목 보호대를 이용하는 방법과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운동치료를 통하여 예방하고 개선하며 관리해 나가는것이 가장 좋으며, 힘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그와 관련된 식품들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의사의 권유가 있다면 수술을 하게되는데요, 수술 후 약 한 달 정도는 지나야 손을 쓰는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보통 1주일 입원을 하게 되며, 꾸준히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수술비용은 20~50만 원 선으로 다양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성별, 직업을 가리지않고 다양하게 발병됩니다. 만일 현재 증상이 나타났다면 안정을 취하며 쉬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손목 건강을 지키는 스트레칭을 지금 당장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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